[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농수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포장재와 택배비를 지원한다.
군은 농어가(법인)를 대상으로 11억여원을 투입해 농ㆍ수산물 포장재, 수출 전용포장재, 마른 김 포장재, 택배비 등 총 10개 사업에 대해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내역은 농수산물 생산·가공 포장재, 마른 김 협회 포장재, 도지사 품질인증 제품 디자인 제작, 수출 전용 포장재 등 7개 사업에 9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농수산물 택배비 사업 등 3개 사업에 7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보조금 지원 신청은 이달 중순까지 해당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지난 2020년 206개 농수산물 업체에 농수산물 포장재·택배비 지원을 통해 군 농수산물의 대외 인지도를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농ㆍ수산물 포장재ㆍ택배비 지원을 통해 농어가의 이익 창출은 물론 진도 청정 농ㆍ수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대외 인지도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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