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셰프 참여··· 4곳서 첫선
곡성읍 대표 먹거리로 육성
[곡성=강승호 기자] 전남 곡성군이 곡성읍권 대표 먹거리로 ‘흑돼지 와사비 정식’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29일 군 레저문화센터에서는 지역 음식점 4개 업소 주도로 특별한 시식회가 열였다.
군이 올 6월부터 지역 음식점 및 유명셰프와 함께 만든 대표 먹거리 '흑돼지 와사비 정식'을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날이었다.
시식회에는 군수를 비롯해 군 의원, 참여업소 업주 등이 참석했다.
'흑돼지 와사비 정식'은 흑돼지 석쇠구이를 메인으로 다양한 사이드 메뉴(곁들임 음식)으로 구성됐다.
음식을 개발하기까지 군과 참여 업체 4곳(우리회관ㆍ우마루 플러스ㆍ본때ㆍ생선나라)는 셰프로부터 컨설팅과 레시피 구상 및 실습 과정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시판에 앞서 더욱 완벽한 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음식점별로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 손님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군은 SNS와 유튜브 등을 활용해 대표 먹거리를 전국에 홍보함으로써 곡성여행에 ‘맛’이라는 또 하나의 콘텐츠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음식점 업주 P씨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라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특히 와사비와 멜론을 활용한 반찬은 정말 특색 있는 음식이다. 시판을 하게 되면 많은 분들께서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