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ㆍ향우 등 동참 물결
민간 2억5000만원··· 24%↑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민장학재단이 지난 23일 기준 장학금 기탁액이 3억200만원이라고 밝혔다.
2005년 4월 설립된 재단법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현재까지 169억1700만원을 조성했다.
올해 기탁금 3억원 달성은 지난 2019년 12월10일에 비교해 49일 앞서 이뤄졌으며, 지난 3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악재로 지역 경제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강진 인재 양성의 뜻에 동참한 군민, 향우, 업체, 기관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에 따르면 올해 민간 기탁 액은 2억5000만원으로 2019년 동월 기준 1억8300만원에 비해 약 24% 증가했으며, 민간 기탁 횟수 또한 2019년 241건에서 올해 356건으로 크게 늘었다.
군민들로부터 받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1개의 지역내 업체에서 가장 많은 8200만원을 기탁했으며, 선수혜 사회 환원 기탁자, 마을 이장, 개인사업자 등 48명의 군민이 6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취미, 봉사, 종교, 전통문화 계승 등의 각기 다른 목표를 지닌 22개의 단체에서 3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11명의 향우 또한 3400만원을 기탁하며, 멀리서도 변치 않는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인 이승옥 강진군수는 "침체 된 경기 속에서도 강진 인재 육성을 위해 힘들여 번 돈을 기탁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자분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기금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하반기 장학생 신청을 23일까지 접수하고 이후 심사를 거쳐 9개 분야에서 최대 9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억2900만원의 장학금을 11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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