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1주년 먹거리타운 조성 등 값진 성과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1-07-07 16: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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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최복규 기자] 지난 2020년 7월 설립된 충남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이 1년 동안 청양먹거리직매장 운영, 먹거리종합타운 조성,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재단에 따르면 농업과 농촌, 농민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청양군이 출자한 재단은 1실 2센터 6개팀으로 구성돼 먹거리 종합정책(푸드플랜)과 마을공동체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공공성과 전문성, 투명성을 겸비한 재단은 가족형 영세농과 취약계층을 중심에 둔 사업 추진, 생산자 조직화에 주력하면서 지난 2020년 9월 대전 유성구에 청양먹거리직매장을 정식 개장해 매출 20억원을 달성했고 대치면 탄정리 먹거리 종합타운 7개 시설 가운데 3개 시설을 완공했다.

    재단의 역점사업인 푸드플랜에는 현재 500여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200여농가는 월평균 1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재단은 또 지역내 70여 공동체가 가공식품 등을 생산해 청양먹거리직매장을 통해 판매하도록 돕고 있다.

    재단은 유성점의 성과를 바탕으로 2호점을 개장하기 위해 입지선정과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의 두 번째 성과로 꼽히는 것은 지역내 취약계층 돌봄 문제 해결의 열쇠를 찾은 점이다.

    재단은 지역공동체 발굴과 육성, 자립화를 위한 ‘함께 이음’ 정책과 취약계층 복지급식 등 사업 성과를 보이면서 청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농촌협약은 3개 분야 24개 사업에 5년간 434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군은 이를 통해 의료, 사회복지, 보육, 교통망 강화 등 군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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