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적 마스크 재고 정보' 문자로 제공

    복지 / 김정수 / 2020-03-23 16: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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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 안내 서비스
    약국위치·재고 1분내 회신
    [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가 23일부터 공적 마스크 재고를 알려주는 '자동안내 문자 서비스'를 실시한다.

    정보소외계층 시민들이 마스크 재고를 알지 못해 여러 약국을 찾아다니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용 방법은 '1577-4200'로 읍·면·동(행정동 또는 법정동)을 입력해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입력한 읍·면·동에 위치한 약국명, 마스크 재고 수량, 전화번호를 1분 이내에 문자메시지로 회신받을 수 있다.

    내용은 재고량이 많은 약국 순서대로 나열된다.

    또한 ‘화성시’로 검색하면 전체 약국 중 재고수량이 많은 순서대로 25곳의 현황을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오전 8시30분~오후 10시다.

    재고량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연계해 제공한 것으로 실제 수량과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약국에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휴일에는 운영 중인 약국에 한해 마스크 재고량이 안내된다.

    서철모 시장은 “문자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 시민들이 더 쉽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소규모 약국에 군인·공무원·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해 판매 지원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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