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동진 자치분권대학 총장(가운데)이 지난 3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자치분권대학 여의도 스튜디오에서 위촉된 석좌교수들과 간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이동진 자치분권대학 총장(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 서울시 도봉구청장)이 지난 3일 석좌교수 위촉패 수여 및 교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위촉식은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치분권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수들을 자치분권대학의 석좌교수로 위촉하고, 자치분권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 총장은 이날 자리한 석좌교수 임명자 4인 ▲최진혁 충남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송광태 창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채원호 가톨릭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손희준 청주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에게 위촉패를 전달하며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활동도 당부했다.
위촉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교수들은 “사회전반이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필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데 자치분권대학이 그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풀뿌리민주주의와 주민자치를 위한 시민교육을 통해 일반 주민에게 자치분권 필요성과 그 의미가 편안하게 전달되고,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 총장은 “기존의 자치분권대학 교수님의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해 감사드리고, 그 노력들이 축적돼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자치분권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조직적인 문제제기로 대학이 출발하여, 그 첫 강의가 도봉구에서 먼저 이루어졌다. 오늘 이자리도 교수님들을 통해 조언을 얻고, 자치분권대학이 더 발전해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자치분권대학은 2017년부터 매년 전국 회원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캠퍼스를 개설하여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치분권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현재 운영 중인 캠퍼스는 모두 37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