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거동불편자 찾아가는 재택의료서비스 제공

    복지 / 황혜빈 / 2019-11-27 16:52:21
    • 카카오톡 보내기

    ▲ 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관악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내 노인 및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찾아가는 건강돌봄사업’의 확대방안으로 구 의사회 및 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내 의료기관이 대상자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택 의료 운영을 통한 1차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병·의원 방문이 어렵거나 요양의료시설에서 퇴원 후 집에서 지내는 대상자를 발굴해 ▲욕창 관리 ▲드레싱 ▲튜브관리 ▲통증관리 ▲당뇨 발 관리 등 외과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 서비스는 ▲복지플래너 및 방문간호사를 통한 대상자 발굴·의뢰 ▲대상자 등록 및 건강 상태 평가, 관리계획 수립 ▲1차 의료기관 의사에게 의뢰 ▲가정방문 및 의료처치 서비스 제공 ▲건강 돌봄 관리 계획에 따른 지속적 관리 등의 순으로 시행된다.

    이를 통해 치유기간 단축 및 합병증 예방으로 주민의 건강수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재가 보건 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2018년부터 시행된 건강돌봄사업이 당뇨병·고혈압 등의 만성질병환자의 종합적인 관리를 위한 사업이라면, 이번 사업은 재가환자들에게 내·외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재택 의료 서비스 대상자 발굴·의뢰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재택 의료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고령화시대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촘촘한 건강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만성질환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의료비 절감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혜빈 황혜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