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아동학대 가정에 '홈케어플래너' 파견

    복지 / 홍덕표 / 2020-03-19 17: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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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경기 안양시가 지역내 아동학대 가정을 대상으로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를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업은 피해아동과 가해 당사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 분노조절 프로그램 운영,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 등 학대예방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시는 학대 피해로 신고·접수된 가정 중에서도 고위험군을 선정,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를 파견해 각 사례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아동학대가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학대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사업 추진은 시가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한숲'에 위탁 운영 중인 '안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는다.

    지난해 4월3일 개관한 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학대예방 교육,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현장조사, 피해아동 가정에 대한 사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시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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