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코로나 극복에 지역청년 투입

    복지 / 문찬식 기자 / 2020-03-24 16:29:44
    • 카카오톡 보내기
    12명 추가모집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 대응의 일환으로 '청년 지역인재 양성사업' 참여자 12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 지역인재 양성사업은 노동시장 초기 진출 청년과 청년실업자에게 공공기관·사회복지시설 등의 공공부문에서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취업 연계를 통해 사회적응 및 진출을 지원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당초 사업은 청년참가자의 취업 관심분야를 고려해 제1청과 제2청, 지역내 복지시설에 20명을 배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점차 확산되는 상황이 지속돼 의료인력이 부족해짐에 따라 이달 초 의료인력 10명 모집에 이어 이번에 12명을 추가 모집한다.

    추가 모집기간은 오는 4월3일까지이며,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대학 재학생 제외)이다.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사업기간은 오는 4월20일~8월19일이며, 당초 계획과 같이 구 제1청, 제2청,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될 계획이다.

    청년 지역인재 양성사업 참여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에 나섬과 동시에 민간기업에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중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구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이번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