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청정에너지타운 준공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19-12-24 17: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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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재활용 통해 주민 만족도↑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최근 배미동과 신창면 수장리 친환경 에너지타운 인접지에 ‘청정에너지타운’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충청남도의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아산 소각장 폐열과 소각장 주변 태양광시설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 인근 205가구 615명의 주민복지를 위해 사용하는 사업이다.

     

    청정에너지타운은 화석연료의 추가사용 없이 기존에 혐오시설에 발생되는 열에너지를 활용한 증기터빈발전기(262kW/h 1대)와 주변마을 주민화합 태양광발전설비(43kW/h 2곳)로 구성돼 있다.

     

    시는 증기터빈발전기를 통해 일반주택 500가구분의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고, 혐오시설 주변마을 주민들에게는 태양광발전설비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를 판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피해를 본 주민들과 협력해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대기오염의 추가 발생 없이 버려지는 에너지의 재활용으로 생산해 연 1억5000만원의 에너지 절감과 연 마을별로 약 1000만원 소득으로 주민만족도가 높다는 게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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