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SNS 심경글 다시 화제 "무슨 의미?"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10-11 0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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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역 기피로 입국 금지를 당한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이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유승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이 두려워하는 동굴 속에, 당신이 찾는 보물이 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승준이 어둠 속에서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유승준은 여기에 “#실패해도다시시작하자 #유승준”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다. 이후 중국 등지에서 활동을 이어온 그는 2015년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다 거부당하자, 주 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1, 2심 재판부는 ‘국군 장병의 사기 저하’, ‘병역 기피 풍조 만연 우려’ 등을 이유로 유승준의 입국을 허락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원심 파기, 고등법원 환송” 판결을 내리고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사증발급거부취소 행정소송 파기환송심 변론기일은 지난달 20일 열렸으며, 선고는 오는 11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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