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정희는 절친 전영록을 만났다. 그는 “전영록을 처음 만난 건 생각도 안 난다”라며 웃었다.
이어 “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전영록 오빠가 영화 촬영을 하고 있었다. 애들이 사인 받으러 다 달려가고 그랬는데 난 수줍어서 사인도 못 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고 나선 대학교 들어가서 대학가요제 나갔는데 전영록과 듀엣을 하라는 거다. 그때 너무 떨리고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이정희는 전영록을 ‘연예인의 연예인’으로 칭하며 “그해 데뷔하고 이듬해인가 오빠를 처음 만났다”며 “(전영록은) 참 모든 분야에서 활동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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