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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역 일대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최근 국내·외에서는 쇼핑, 영화 관람, 외식 등 다양한 활동을 한 장소에서 할 수 있는 입체복합시설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역세권 도심에 건설된 잠실역 일대와 삼성동 코엑스몰,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용산역 아이파크몰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입체복합시설은 대부분 규모가 크고 목적지 이동시 길이 복잡한 경우가 많으며, 안내표지도 다양해 사용자가 특정위치를 찾는 데 불편이 있었다.
이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고밀도 및 입체복합시설이 증가하는 변화에 발맞춰 잠실역 지하공간을 대상으로 ‘실내주소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상지는 잠실역 및 지하상가와 시설물, BRT 일대 약 4만4761㎡으로,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입체복합시설의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용자의 보행 동선을 고려한 주소정보를 구축하는 등의 주소부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주소정보를 기반으로 한 안내시설을 개발하고, 위성항법장치(GPS) 사각지대인 지하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3차원 위치측위체계 구축도 병행한다. 이들을 이용해 장애인·고령자 등의 교통약자에게 필요한 실내 경로정보 서비스와 휴대폰 위치안내 서비스 등 주소정보와 산업을 연계하는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는 행정안전부의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신산업 창출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추진비 특별교부세 2억2300만원을 확보했고, 구비 5000만원을 투입해 총 2억7300만원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의 추진 결과는 관계법령 개정 및 전국 확산을 위한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정확한 길안내 서비스 제공과 주소정보 기반의 신산업 창출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잠실역은 연 수송인원이 16만4000명에 달할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대표장소”라면서 “이번 실내주소체계 구축을 통하여 잠실역 일대 이용자들의 이동편의는 물론 주변 점포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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