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로봇랜드 ‘논란’... “마블과 같은 강력한 컨텐츠의 접목이 필요하다” 핫이슈 등극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10-23 17: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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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마산로봇랜드 / 온라인 커뮤니티)

     경상남도에 위치한 마산로봇랜드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23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마산로봇랜드’가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대중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올해 9월 7일 개장한 경남 마산로봇랜드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소식은 국내 테마파크 산업의 현 주소를 극명하게 드러낸 사례”라며 “그동안 지자체와 대기업이 주도했던 수 많은 테마파크 중 일부만을 제외한 대다수는 초기의 계획이 무산된 채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테마파크 산업의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와 비교할 경우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컨텐츠의 부재가 실패의 핵심 요인으로 손꼽힌다”라며 “최근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마블(Marvel)과 디즈니((Disney) 같은 강력한 컨텐츠를 접목시킨 테마파크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주요 언론을 통해 마산로봇랜드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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