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코피노 아이 위한 '고피노 캠페인' 참여....천만원 기부 눈길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11-02 0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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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서문영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고피노 캠페인에 참여했다.

    동방사회복지회 측은 “유병재가 코피노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고피노(GOpino)’ 캠페인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병재는 SNS에 동방사회복지회에 1천만 원을 기부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동방사회복지회의 ‘고피노’ 캠페인 소개 이미지와 함께 ‘#코피노아동후원’ ‘#동방사회복지회’ ‘#GOpino’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코피노는 ‘한국인’을 뜻하는 ‘코리안(Korean)’과 ‘필리핀인’을 뜻하는 ‘필리피노(Filipino)’의 합성어로,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를 뜻한다. 한국인 아버지에 버림 받고 필리핀인 어머니와 현지에서 극심한 가난과 사회적 냉대 속에 자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고피노’ 캠페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코피노 아동들이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한 주변 환경을 조성해주는 캠페인이다. 동방사회복지회는 2010년부터 필리핀 현지에서 국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코피노 아동과 빈민 아동의 성장 및 환경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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