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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
영화 ‘남산의 부장들’가 베스트셀러 원작자의 추천사를 공개해 화제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52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
이에 원작자 김충식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꼭 봐야하는 이유를 담은 추천사를 전했다. 김충식 작가는 ‘역사의 거울’인 과거를 통해 2020년을 새로이 맞이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작자 김충식은 ‘남산의 부장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재를 통해 한국 기자상을 2회나 수상한 인물. 그는 “대한민국 역사를 통틀어 1960-1970년대의 독재 18년은 중요한 시대다.
그 18년을 지배한 정점에 중앙정보부가 있었다. 입법, 사법, 행정을 총괄할 정도로 권력을 누렸던 중앙정보부에 대해 1990년대까지 모든 매체가 보도를 꺼렸다.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 정도로 막중한 권력을 휘두른 이들에 대해 기자가 보도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 생각해 사명감을 갖고 집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편,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오는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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