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성골퍼 ‘핫이슈 등극’... “추측성 댓글 달아도 징역 3년?” 논란 급부상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10-03 18: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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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한 유명 여성골퍼가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해당 여성골퍼가 인터넷 허위 사실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이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하자는 의견들이 개진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상파 아나운서 출신 A씨 영화사 대표인 남편과 한 여성 프로골퍼가 불륜 관계라며 불륜 여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주목받았다. 더욱이 이 소송 사건과 무관한 유명 여성골퍼가 언급되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이에 유명 여성골퍼 측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수사요청을 신청했음을 밝혔으며 이에 관해 "선처는 없을 것"이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불륜 소송과 관련한 여성 프로골퍼와 유명 여성골퍼는 연관이 없음을 재차 강조하며 허위사실 유포가 되지 않도록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이버 명예훼손은 게시글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를 퍼트릴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각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무분별한 추측성 댓글로 인해 제3의 피해자가 나오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 화제가 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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