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끊이지않는 악성루머에..."많은 고민이 들었다"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11-05 0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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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서문영 기자]

    정찬우가 최근 끊이지 않는 악성루머로 힘들어하고 있다.

    정찬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송과 관련해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에 출연한 출연자 입장에서 구구절절 다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몇 가지만 말하고자 한다"면서 "지인분의 권유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머니캐처 역을 잡고 시작했다. 당시 제 상황이 누군가를 만나고 연애를 하며 지낼 시기가 아니었고 러브로 나가라고 했으면 나가지 않았을 방송인데 머니캐처라는 재미적 요소를 보고 참여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송이 시작되고 제 의도와는 다른 느낌의 분위기와 행동들이 편집되고 매너 없는 모습들이 비치는 걸 보고 많은 고민이 들었다. 그래도 저는 출연자 입장이기에 그냥 볼 수밖에 없었다"며 "출연진 모두와 방송 후 여러 번 만나면서 많은 대화도 했고 오해가 생길 일들도 다 잘 풀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정찬우는 쏟아지는 비난에 "제가 한 행동들, 말들이 나름의 오해들이 있지만 끝나고 (출연자들이) 다들 잘 풀고 이해해줘서 고마웠다"면서 "보시는 분들께도 불편함을 드린 거 같아 죄송하고 미안하다. 시청자 입장이니 보기 불편하고 싫으면 당연히 질책하고 화내고 하실 수 있는거 다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겠다"며 "DM이나 댓글로 저에 관한 안 좋은 이야기들은 겸허히 수용하겠지만 가족이나 제 주변 지인들에 대한 악성루머와 욕들은 삼가길 부탁드린다"며 글을 맺었다. 현재 이 글을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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