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모티브 된 실화는?"노숙자, 빈민, 하우스푸어에 대한 중산층 정상가족의 공포"

    대중문화 / 나혜란 기자 / 2019-10-29 19: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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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 '숨바꼭질'이 오늘(29일) 방영 중이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숨바꼭질'은  형과 인연을 끊은 채 살고 있던 성수(손현주)가 형의 실종 소식을 듣고 이를 찾아 나섰다가 악연을 맺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실제 '숨바꼭질'은 전세계를 경악케 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일명 '초인종괴담'이라 불리는 이 이야기는 2008년 도쿄를 시작으로 뉴욕, 유럽, 상하이 그리고 서울까지 전역에 걸쳐 발견된 초인종 옆 수상한 표식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 표식은 거주자의 성별과 숫자 등을 표시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과 미국 등에서 노숙자가 한 달간 다른 사람의 집에 숨어 생활했다는 충격적인 실화 역시 '숨바꼭질'의 모티브가 됐다.

     

    '숨바꼭질'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 머리가 생각보다 얼마나 단단한지 깨닫게 해주는 영화 ","노숙자, 빈민, 하우스푸어에 대한 중산층 정상가족의 공포","진짜 무서움 역대급 스릴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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