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주-임백천, 포크계 거장 '오 마이 싱어'에 등장...'후배 김희진 응원'

    대중문화 / 나혜란 기자 / 2020-03-04 19: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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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크계의 두 거장 윤형주와 임백천이 후배 가수 김희진을 위해 나섰다.

    윤형주와 임백천은 최근 진행한 MBC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싱어' 촬영장에 등장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오 마이 싱어'는 여수 MBC의 예능프로그램으로 가수 김희진이 MC를 맡고 있다. 윤형주와 임백천은 바로 후배 가수인 김희진을 응원하기 위해 게스트로 나선 것.

    '오 마이 싱어'는 트로트&포크가수들의 토크와 노래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6월 시작 이후 신인부터 대선배까지 국내 내로라하는 트로트, 포크가수들이 출연하며 자신들의 음악, 인생이야기를 풀어내 주목을 받아오고 있다.

    윤형주와 임백천은 이번 촬영에서 그들의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들어가 있는 입담으로 촬영장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특히 이들은 MC로도 오랜시간 큰 활약을 펼쳐온 만큼 깊은 내공의 토크를 선사했다. 

     

    김희진은 촬영을 마치고  "대선배님들과 음악 이야기를 나누니 정말 든든했다. 제가 이 길을 잘 걸어온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감동 어린 소감을 밝혔다.


    김희진은 후배 가수인 장민호와 함께 '오 마이 싱어'의 진행을 맡고 있다. 김희진은 포크가수 대표, 장민호는 트로트가수 대표인 셈. 끼 많은 가수들이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니 전문 MC 못지않은 진행 실력은 물론이고 음악에 대한 깊이까지 더해져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김희진은 2000년 '사랑해'의 라나에로스포 마지막멤버로 데뷔해 올해 20년차가 되는 가수다. 대표곡으로 '영원한나의사랑' '편지를써요' '문좀열어주세요' 등이 있다.

    윤형주와 임백천의 토크가 빛난 이번 '오 마이 싱어' 촬영분은 오는 5일부터 2회차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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