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가 프랑스 DJ에게 성희롱을 당했음을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DJ 소다는 SNS에 "제가 음악 홍보까지 도와주고 친구라고 생각했던 영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디제이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시작하는 글을 공개했다.

DJ 소다는 "신체 부위까지 언급한 저질스러운 성희롱을 해 놓고 가벼운 장난이라니. 지금껏 살면서 많은 이에게 이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성희롱들을 수없이 당해왔지만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역으로 보복을 당할까 봐 그동안 꾹꾹 참아왔는데 이제는 참지 않을 것이다. 더는 이런 일로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폭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DJ 소다는 프랑스 DJ와 나눈 메시지의 일부를 공개했다. DJ 소다가 성희롱이라고 느꼈을 대화는 생략되어 있으나 "성희롱이다. 매너 지켜라"라는 DJ 소다의 말에 프랑스 DJ는 "그냥 농담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면서 웃는 이모티콘을 올리며 사과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DJ소다는 작년 6월 세계적인 음반사 워너뮤직과 음반 유통 계약을 체결한뒤 아시아 전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