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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화면 캡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NC다이노스의 술자리 사건에 대한 황순현 대표의 대응 관련 논란이 연일 증폭 중이다.
특히, NC다이노스 황순현 대표는 2018년 1월 취임 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각종 사건과 사고를 은폐하거나 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장본인이다.
NC다이노스 황순현 대표는 2018년 8월 강민국의 음주운전 사고, 2021년 김유성의 학교폭력 사건에 이어 초유의 리그 중단을 촉발한 ‘코로나 술판’ 사건까지 비상식적 대응으로 일관하며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발생한 NC다이노스 선수들의 방역수칙을 위반한 술자리 사건은 황순현 대표와 구단 수뇌부의 ‘꼼수’ 결정판으로 손꼽힌다.
황순현 대표가 이끄는 NC다이노스는 "선수 개인의 정보를 보호해야 한다", "방역 당국의 조사 결과를 기다린다" 등의 변명만 되풀이하던 중 파문이 점차 커지자 뒤늦게 확진된 3명을 포함한 소속 선수 4명이 외부인 2명과 숙소에서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시인하는 꼼수를 또 다시 자행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야구계 관계자는 “프로야구 역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될 NC다이노스의 일명 '코로나 술판' 사건은 선수들의 잘못과는 별개로 황순현 대표를 비롯한 구단 임직원 역시 관리 소홀과 미흡한 대처 등에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제 NC다이노스 김택진 구단주의 결단이 필요한 순간이 도래했다. 한때 ‘택진이형’이란 애칭으로 사랑받았던 김택진 구단주가 진심으로 프로야구 발전을 원한다면 구단의 실무 책임자인 황순현 대표에 대한 강력한 조치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NC다이노스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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