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배상의 인과 관계 중요하다"... NC다이노스 구상권 청구 가능성은?

    대중문화 / 이승준 기자 / 2021-07-17 21: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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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NC 김택진 구단주)

    초유의 KBO 리그 중단 사태에 대한 사회적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NC다이노스 김택진 구단주를 비롯한 선수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KBO가 NC다이노스에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는 여론이 급부상 중이다.

     

    이와 관련해 최단비 원광대 로스쿨 교수는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구상권 청구, 즉 손해배상은 가능한데 여기서는 인과 관계가 중요하다. 어디까지의 돈을 인정해줄 것인가”라며 “일반적으로 역학조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았을 때의 손해배상이 있었을텐데 사상 최초로 경기가 멈췄는데 그건 인과 관계가 너무 크다. 법원이 어디까지 인정해 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네티즌들은 NC다이노스 관련 기사에 "김택진을 이제 '택진이 형' 아닌 '분노 유발자'라고 부르자", "황꾸라지 NC 대표 사퇴는 당연한 결과", "김택진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배상해라", "KBO는 NC를 영구 퇴출 시켜라" 등의 비난성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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