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요양시설 인명구조 역량 강화 대책 추진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1-11-04 16: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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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소방서, 요양시설 인명구조 역량 강화(출처=목포소방서)
    [목포=황승순 기자]

    목포소방서(서장 박원국)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노인 관련 시설 등 피난 약자에 대한 신속한 인명구조 및 관계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목포소방서 관내 요양원 등 47곳에 대해 인명구조 역량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관계자의 대처능력 향상과 소방대원의 빠른 건물 구조 파악 위주로 추진되며 ▲ 인명구조 작전도 살려도(圖) 확대 보급 ▲ 소방관 진입창 재정비 ▲ 찾아가는 화재안전교육 ▲ 비대면 소방훈련 경연 대회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경연 대회는 대피훈련을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시설 간 경쟁하며, 피난유도 대피 적정성과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숙련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시설은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소방서 대표로서 전라남도 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박원국 서장은 “화재 발생 시 대피와 인명구조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소방서와 시설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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