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안정환 "2002년 월드컵 최다골 넣었으면 된 거 아니냐" 왜?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8-14 00: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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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애중계'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의 신경전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에는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이 해설위원으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제동은 "이걸 확인해보고 싶다. 안정환 위원이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 당시 극장골을 넣고 두리번거렸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 2002년 한일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물었다.

    서장훈은 "머리에 맞고 들어갔는지 안 들어갔는지 몰랐던 거 아니냐"며 안정환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안정환은 "미국전에서는 골이 골키퍼 뒤에 가려져 있었다. 그런데 이탈리아전에서는 골을 넣자마자 바로 뛰어갔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붐 또한 "아니다. 골 넣고 나서 한두번 두리번거리지 않았냐"며 안정환을 놀렸고, 안정환은 "월드컵에서 최다골 넣었으면 된 거 아니냐"고 과시했다.

    서장훈이 "누가 뭐라고 했냐"며 안정환을 계속 놀렸고, 안정환은 "두리번거렸다고 하지 않았냐. 나와봐라. 축구에서 내 후배였으면 죽었다"고 소리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어 안정환은 "내 축구인생을 걸고 (공을 머리에) 정확히 맞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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