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유승준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준은 세금을 덜 내기 위해서 한국비자를 신청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 관광 비자로 들어와도 되는데 F4 비자를 원하는 이유 등 한국에서 논쟁이 된 문제들에 관해 해명을 들려준다. 또 그가 한국에 돌아오고 싶은 이유, 그간의 다양한 루머에 대한 입장 등을 밝혔다.
유승준은 "정말 군대를 가려고 했다. 진심이었지만 이행하지 못했던 것이다. 내가 처음부터 뒤에서 시민권을 따려던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회사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있는데 왜 TV에서 그런 인터뷰를 하냐'고 묻기도 했다. 저도 제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다. 그걸 설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려 했는데 입국 금지를 당한 것"이라며 다시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미국의 아버지가 이유였다. 미국에 가족들이 다 있었다. 당시 아버지가 미국에서 살면 전 세계로 연예인 활동도 하고 자유롭지 않겠냐고 설득하셨다. 그래서 결국 끝내 마음을 바꾸게 됐다. 하지만 결정을 내린 내 책임"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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