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는 '음원의 크리스마스'로 꾸며져 가수 벤, 윤민수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는 연습생 시절 벤을 언급하며 "벤이 연습생 시절에 인천에 살았었고 연습실은 서초동에 있었다. 정말 먼 거리인데도 태풍이 와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몇년동안을 연습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연습생이었던 벤이 어느덧 이름이 알려지고 OST도 부르고 하는 걸 보면 정말 뿌듯하다"며 "함께 차트에서 1, 2위에 올라와 있는 거 보니까 뭉클했다"며 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를 듣고 유재석은 벤에게 "1위를 하고 어떤 기분이었냐"고 물었다. 벤은 "1위를 했을 때도 그렇고 지금 순위에 있는 것도 그렇고 정말 실감이 안난다"며 "무대가 정말 고프고 노래 내는 것도 정말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내 노래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