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김미화 가족의 ‘작은 음악회’에 초대받은 박원숙의 두 번째 이야기가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박원숙은 본격 음악회에 앞서 저녁 요리를 손수 준비한 김미화의 막내딸 윤예림을 칭찬했다. 이에 김미화는 “우리 딸이 미국에 있을 때 식당 일을 해서 학비에 보탰다. 거기에 공부도 잘해서 중학생 때 ‘오바마 대통령상’을 탔다”고 밝혔다. 박원숙이 “미국에서 12년을 공부했다던데 기숙사에서 살았냐”고 묻자 윤예림은 “언니와 함께 생활했다. 가서 3년간은 외로워서 매일 울었다”고 밝혔다.
김미화의 남편 윤승호 교수는 “예림이가 미국에 간 지 2년 만에 미국을 갔더니 담임 선생님이 ‘이런 훌륭한 아이를 보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더라”고 거들었다. 이에 박원숙은 “두 사람한테는 무슨 말을 못하겠다. 어마어마하게 자랑할 일을 그냥 일상처럼 덤덤하게 얘기한다”라고 질투어린 부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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