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마카오서도 불법 도박 의혹 양현석..제보자 "신용으로 돈 빌려"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8-13 0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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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룸' 양현석의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양현석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마카오에서도 불법 도박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모았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부터 마카오 카지노에 드나든 것으로 알려진 양현석은 마카오 MGM 호텔 VIP룸과 정킷방 등에서 도박을 했다.

    양현석은 도박 한판에 1500만 원 정도의 돈을 걸었고, 현금이 없어도 카지노에서 신용으로 돈을 빌렸다는 게 제보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 제보자는 "수금인이 한국으로 찾아오면 현금으로 갚는 형식이었다"고 밝혔다. 즉, '환치기' 수법이다.

    경찰은 양현석이 마카오에서 사용한 불법 도박 자금 규모가 미국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앞서 미국에서 양현석과 승리의 도박기록을 확보했던 경찰은 홍콩 정부에도 같은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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