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남 장애인생활체육 파크골프어울림대회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1-10-31 10: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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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국제파크골프장에서 열려....
    [남악=황승순 기자]

    (사) 전남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철)는 ‘2021년 전남 장애인생활체육 파크골프어울림대회’를 10월 29일 목포국제파크골프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참가신청을 받았고, 전남도내 22개 시·군에서 임원 및 선수 등 10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합을 펼쳤다.

    금번 대회에는 시군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했으며, 대한장애인골프협회 경기규정에 따라 진행하는 경기는 18홀 타수를 합산해 최저타수로 순위를 결정했다. 단체전 1위는 목포시, 2위는 순천시, 3위는 장성군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개인전 남자부문 1위는 목포시(최성재 님), 함평군(허종만 님), 장성군(이재창 님) 여자부분 1위는 목포시(박신금 님), 곡성군(홍희경 님), 구례군(박오순 님)이 입상하였다. 특히 개인전에 입상하신 최성재선수(50타수)와 허종만선수(51타수) 정상급 선수에 못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김기철 협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분들에게 대회를 준비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릴 수 있고, 제한적인 야외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금번 대회를 통해 마음껏 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어 기쁘게 준비했다.”라고 대회사에서 밝혔다.

    전남 장애인생활체육 파크골프어울림대회는 지체장애인이 건전한 생활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선수들이 함께 운동하면서 우의를 다지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장애인의 생활체육 확산을 위해 매년 전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여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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