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파이브, 연차료 관리 서비스 혁신 "국내외 기업과 함께 한다"

    뷰티/패션 / 이승준 기자 / 2022-10-28 09: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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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왼쪽)과 함수영 윈니스 대표가 연차관리 서비스 사업협력을 맺었다.

     

    [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애니파이브(대표 김기종)는 국내외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 외국계 기업이 독점하다시피 해온 연차료 관리 서비스 시장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한국지식재산협회가 개최한 콘퍼런스에 참석한 애니파이브는 연차료관리 서비스와 해외 특허 조사분석 서비스의 혁신을 위한 서비스를 소개하며 이러한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소개한 서비스는 올해 중순 새롭게 선보인 인공지능 기반 IP 통합서비스 플랫폼 씽캣이다. IP 통합관리 솔루션과 빅데이터 등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만든 플랫폼으로 여기에 연차료 관리 지출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연차료 관리 서비스 시장은 외국계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고비용, 저효율의 양상을 보인다.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 기업은 연차료 관리 비용이 증대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계약 조건도 점차 불리해진다.

    단기적인 비즈니스 수익을 위해 특허 유실이나 책임성 문제만 고객에게 부과하는 중이다. 시장 구조가 명확하고 다양한 서비스 시장으로 연차료 관리 시장이 변화하고 있지만 이를 막는 걸림돌이 외국계 기업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애니파이브는 원니스, 테크란, 무디스애널리스틱, 파린테크 이노베이션, 다코, 대우투자컨설팅 등 국내외 IP 서비스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연차료 관리 기업 원니스와는 씽캣을 기반으로 연차료 관리 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기반으로 외국계 기업과 맞서기로 했다.

    씽캣은 연차료 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 증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중순에 출시된 플랫폼으로 이미 국내 대다수 고객에 IP 관리 솔루션을 공급, 연차료 관리 업무에 착수 중이다.

    또한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까지 연차료 납부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해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 검증하는 시스템을 갖춘다. 더불어 관리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연차료 등록업무 상황도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해외에도 제공한다.

    애니파이브는 “장기적으로 연차료 관리 서비스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고 관리 효율성은 2배 이상 향상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해외 시장에 진출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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