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안근린공원 노후시설 정비사업 추진

    환경/교통 / 이대우 기자 / 2023-09-29 03: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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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하반기까지 파고라,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 공원 내 노후시설물 정비 예정
    ‘꽃이 피는 정원’, ‘황톳길’ 조성을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공원 조성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노후화된 장안근린공원을 ‘꽃의 도시’ 조성을 위한 거점 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장안근린공원(장안동 300번지 일대)은 주택가에 위치하여 주민이용률이 높으나 조성된 지 40년이 경과한 공원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배드민턴장, 휴게공간 등 주요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우려되어 정비 요구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장소이다.


    이에 구는 장안근린공원 정비를 위해 올해 초 사업비 14억 원을 확보하여 올해 하반기까지 대대적인 노후시설 보수정비에 나선다.  

     

    노후 파고라, 공원등, 휴게의자, 조합놀이대 등 파손된 공원 시설물을 보수‧교체할 예정이며 ‘꽃이 피는 정원’ 조성을 위해 목수국, 에키네시아, 버베라 등 29종의 수목을 24,000여 본 식재하여 주민들에게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도록 공원 내에 ‘황톳길’을 조성하여 공원의 경관성과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장안근린공원이 주민들에게 더운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즐겨 찾을 수 있는 복합적 여가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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