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현충일 계기 가덕도동 등 국군묘지 정화 활동

    부산 / 최성일 기자 / 2022-06-04 00: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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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역청소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임성현)은 오늘 2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임성현 보훈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부산 가덕도동 및 가락동 합동묘역을 방문하여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임성현 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묘역에 헌화·참배 후 비석을 닦고 묘역 주변을 청소하며 영웅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산지방보훈청은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가덕도국군묘지 등 부산 경남지역 합동묘역에 안장되어 있는 전몰‧순직군경의 명예선양을 위해 미등록 국가유공자를 발굴하고 묘비를 정비하는 “숨어있는 영웅을 찾아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 가덕도동 합동묘지에는 64명이 안장되어 있으며, 그 중 미등록된 28명 중 21명에 대한 병적자료를 조사 중이다.

     

    부산지방보훈청장은 부산 가덕도동 및 가락동 합동묘역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며, 지정 시 묘역의 개보수, 안내·편의시설 등을 설치하여 국립묘지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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