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병면, ‘6년 연속 산불발생 제로화’달성

    영남권 / 이영수 기자 / 2024-06-02 06: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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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한 대응체계 구축 및 다양한 특수시책 빈틈없이 추진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대병면(면장 이동렬)은 2023년 가을철 및 2024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2023.11.1.~2024.05.31.)동안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아 ‘6년 연속 산불발생 제로화’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1일 밝혔다.


    면은 산불방지 대책기간 중 공무원과 감시원을 주축으로 적극적인 산불예방과 초동진화 태세에 만전을 기했다. 불법소각 행위자에 대한 엄정한 과태료 부과로 경각심 제고, 사회단체와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유지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운영된 대병면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산불제로화 달성을 위해 ▲대병면-합천항공스쿨 산불예방 MOU체결 ▲경량항공기, 드론을 활용한 상공순찰 ▲산불예방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 전개 ▲야간 올빼미 순찰단 운영 ▲산불감시원 안전보건 및 직무교육 ▲산불유관기관·단체간 업무협약체결 ▲불법소각행위 단속반운영 ▲찿아가는 주민밀착형 홍보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사업 시행 ▲산불명예감시원 발대식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빈틈없이 추진했다.

    이동렬 면장은 “‘6년연속 산불발생 제로화 달성’은 행정력을 총동원한 결과이며, 무엇보다 전 면민들이 적극 동참해주신 덕에 이룬 쾌거”라면서 “면민들에게 감사드리며, 31일자로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이 종료됐으나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계절에 관계없이 산불이 발생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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