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취업과 대학을 한 번에…청년 엔지니어 양성 설명회 연다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6-08-06 10: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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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대학 공동 참여·1대1 입학상담 운영…등록금 지원과 정주수당으로 지역 인재 육성 강화

     

    ▲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동입학설명회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역 제조업 경쟁력을 높일 미래 기술인재 확보를 위해 대학 진학과 취업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학설명회를 마련한다.

     

    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오는 8월 29일 오후 2시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4개 대학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흥스마트허브를 비롯한 지역 산업현장의 기술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설명회에는 가천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참여해 2027학년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전형과 교육과정을 소개한다. 화성반월고등학교 이성하 교사가 2027학년도 대입 입시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대학별 1대1 맞춤형 입학 상담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8월 28일까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기업에 채용돼 학업과 현장 실무를 병행하는 산학협력 교육과정이다. 1학년 등록금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반도체, 자동차, 로봇, 건축IT,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산업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흥시는 지역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흥시 소재 기업이 계약학과를 통해 청년을 채용하면 기업이 부담하는 등록금의 최대 80%(320만 원)를 지원하고, 시흥시 기업에 재직하면서 시흥시에 거주하는 청년에게는 연 최대 360만 원의 고용 정주수당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과 기업의 인재 확보를 동시에 뒷받침한다.

     

    오는 8월 20일 오후 7시에는 전국 진로·진학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입학설명회도 별도로 열린다. 교사들은 8월 19일까지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계약학과 운영 방식과 진학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지역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산업 수요에 맞춘 기술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해 청년의 지역 정착과 기업 경쟁력 향상을 동시에 이끄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시흥시가 든든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며 "기업과 대학,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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