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도군, 복숭아 직거래부터 고향사랑기부까지…상생협력 모델 '눈길'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6-08-06 08: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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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선결연 5년째 교류 확대…2,300상자 판매 성과·지역경제 선순환 위한 협력 지속

     

     

    ▲ 이민근 안산시장이 청도군과 함께 청도 경봉복숭아 특별판매 행사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기탁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와 경북 청도군이 농특산물 직거래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참여를 계기로 지역 간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협력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5일 시청 본관 서측 '그늘드림'에서 청도군과 함께 청도 경봉복숭아 특별판매 행사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청도군을 대표하는 여름 과일인 경봉복숭아 직거래 판매가 진행됐으며, 사전 예약만으로 2,300상자, 2,830만 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공직자와 유관기관, 향우회 등이 구매에 동참하면서 청도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2020년 친선결연을 체결한 안산시와 청도군은 농특산물 판매를 비롯해 행정·문화 교류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도 박권현 청도군수를 비롯한 방문단 17명이 안산시를 찾아 이민근 안산시장, 영남향우회 관계자들과 함께 양 도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생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소비자는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는 상생형 소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양 도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우수 농특산물 판매 행사와 민간단체 교류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간 연대와 상생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농 상생의 우수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도군의 우수한 제철 농산물을 안산시 공직자와 유관기관, 향우회가 함께 구매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 복숭아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안산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별판매와 고향사랑기부 상호 참여를 계기로 양 지역의 우호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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