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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암마을전시관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사진예술의 다양한 매력을 접할 수 있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6일까지 수암마을전시관 2관에서 2026 그린포토작가회 기획 그룹전 ‘빛이 머문 자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안산시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관 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참여 작가는 강철순, 김명미, 김현주, 정병준 등 4명으로, 각자의 시선과 감성을 담아낸 사진 작품을 통해 삶과 자연,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작품은 인간과 약물이 공존하는 현대사회의 단면을 비롯해 척박한 환경에서도 이어지는 생명의 가치, 시간의 흐름이 켜켜이 쌓인 숲의 기억, 안산 곳곳에 남겨진 풍경과 흔적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사진 속 '빛'은 단순한 조명이나 자연현상이 아니라 기억을 환기하고 생명의 의미를 비추며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 장치로 표현됐다.
관람객들은 동일한 공간 안에서도 서로 다른 작가들의 시선이 만들어내는 색다른 해석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으며, 일상에서 쉽게 지나쳤던 풍경과 사물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작품마다 담긴 이야기와 표현 기법이 달라 사진예술이 가진 기록성과 예술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수암마을전시관은 지역 문화예술 기반 확대를 위해 신진 예술인과 예술단체에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접할 수 있도록 대관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생활권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전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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