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지역자활센터 운영 현황 청취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9-10 15:18:20
    • 카카오톡 보내기
    행정복지위원회, 소사지역자활센터 방문...도배 작업 체험하며 자활사업 의미·성과 공유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지역자활센터 방문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찬식 기자]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곽내경)가 원미·소사·나눔지역자활센터 등 3개 기관의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제286회 임시회 기간 중인 8일 소사지역자활센터를 방문, 자활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현장 방문에는 행정복지위원 7명과 시 관계 부서장이 함께했다.

     

    각 센터의 주요 사업과 자활근로 참여자의 활동 현황을 청취한 위원들은 주거환경 개선사업 가운데 도배 작업을 직접 체험하며 자활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3개 기관은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자활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16조에 근거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기관으로 저소득층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사례관리, 교육훈련, 취·창업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3개 센터는 42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570명의 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곽내경 행정복지위원장은 “3개 자활센터가 추진하는 사업들은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곽 위원장은 “자활 참여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의회도 자활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