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성료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07-08 11: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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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는 지난 5일 단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5일 단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아동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 아동친화도시의 미래를 그리고자 마련된 자리다. 관내 아동과 보호자 및 아동 관련기관 종사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탁토론회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 중심의 자유 토의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개선이 필요한 정책, 바람직한 도시 환경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참여한 아동들은 자신이 바라는 도시의 모습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고, 함께 의견을 교환하는 주체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제안과 의견들은 향후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제 마련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이번 원탁토론회는 아동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소외나 차별받는 아동 없이 모두의 참여가 보장되는 안산시만의 아동친화도시 비전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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