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현장실무 능력 갖춘 인재 양성 박차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2-10 17: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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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사업 선정…2026년부터 2년 동안 운영

     2026학년도 일학습병행 학습모집 기업 초청 설명회에서 담당자들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하대학교가 첨단산업 속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인하대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 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일 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사업은 대학교 재학 청년들의 공백기 없는 취업과 직장 조기 적응을 지원하고자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제도다.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의 능력 단위 기반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지금의 일 학습병행 사업보다 훈련·운영의 자율성이 더욱 확대된 형태다.

     

    기존 일 학습병행 사업과 비교해 훈련기간을 6~12개월로 완화했고 훈련 내용도 기존 NCS 적용에서 기업 특화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도록 자율화했다. 

     

    조명우 총장은 “일 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사업 선정은 인하대가 추진해 온 교육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과 함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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