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착한가게’현판 전달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06-26 12: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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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단원구 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국보만두와 웅가네추어탕 2곳을 ‘착한가게’로 선정해 현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국보만두(대표 오건준)와 웅가네추어탕(대표 최종식) 2곳을 ‘착한가게’로 선정해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한가게 선정은 제6차 호수동 지사협 정기회의를 통해 지사협 위원의 추천과 선정 동의를 얻어 결정됐다. 선정된 2곳은 연간 정기 후원 실적은 3회 미만이지만, 평소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지역 주민에게 후원을 지속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호수동 내 착한가게로 선정됐다. 이는 단순한 후원의 횟수를 넘어, 실질적 나눔의 질과 범위를 반영한 결과다.

     

    박영숙 민간위원장은 “착한가게는 단순한 기부가 아닌 지역공동체에 대한 진정한 관심과 책임감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기부 문화가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호수동장은 “지역사회에 조용히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자영업자분들 덕분에 호수동이 더 따뜻한 마을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착한가게 선정이 더 많은 주민과 상인들이 기부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수동 지사협은 앞으로도 실질적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를 적극 발굴해 착한가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안에 3곳의 착한가게를 추가로 선정해 따뜻한 기부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호수동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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