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호수동 지사협, 해솔한방병원·제이케이병원과 함께 어르신 의료봉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안산해솔한방병원(원장 박승원)과 제이케이병원(원장 심승범)이 함께 하는 관내 어르신을 위한 ‘무상 한방 진료사업’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해솔한방병원, 6월부터 새롭게 참여한 제이케이병원이 연계해 격월로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한방진료 및 도수치료, 건강관리물품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해솔한방병원과 제이케이병원은 푸르지오1차아파트 경로당 어르신 20여명에게 침 시술 등 한방진료 및 도수치료를 한 후 건강보조물품을 지원하고 떡을 준비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는 등 지사협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진료를 마친 한 어르신은 “병원에서 경로당을 직접 찾아와 진료 상담도 해주고 침과 도수치료, 건강보조물품까지 지원해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대순 호수동장은 “지속해서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해솔한방병원과 제이케이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따뜻한 호수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