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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동산 유치원, 안산시 호수동에 시장놀이 수익금 기탁 /사진제공=안산시 |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호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꿈동산유치원에서 관내 독거 어르신을 위해 시장놀이 수익금 전액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9월 27일 꿈동산유치원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시장놀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지난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유치원 어린이들은 ‘꼬마 산타’가 되어 정성껏 준비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수익금은 아이들의 뜻에 따라 독거 어르신 지원 및 복지 증진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호수동 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혜준 꿈동산유치원 원장은 “항상 사랑과 선물을 받던 아이들이 나눔의 주체가 되어 이웃을 생각했다는 점에서 이번 나눔 행사는 더욱 의미가 깊다”며 “작은 손으로 전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정 호수동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한 시장놀이와 바자회 활동이 이렇게 따뜻한 결실로 이어져 매우 감동적”이라며 “유치원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분들의 정성과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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