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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군 교원 연수단, 제주도 CFI 에너지미래관 앞에서 기념촬영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연수에는 해남 관내 유·초·중·고 각 학교에서 추천된 64명의 교원이 참여해 제주도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생태 보전 사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2026학년도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그린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연수단은 CFI 에너지미래관으로 이동해 제주 탄소중립 정책인 ‘Carbon Free Island 2030’의 추진 내용과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을 심층적으로 탐색했다. 또한 해남군 교육발전특구의 추진 방향과 학교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공유했다. 또 곶자왈 도립공원을 방문해 세계적으로 희귀한 상록활엽수림 생태계를 탐사하는 기회를 가졌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앞으로 해남군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가치인 ‘해남으로 돌아오는 그린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교원의 전문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에너지·생태·환경을 아우르는 현장 탐방을 통해 교원들이 체득한 경험을 2026학년도 교육과정에 반영함으로써, 해남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천적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연주 해남교육청 교육장은 “교원들이 제주도의 대표적인 생태·환경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우는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해남의 모든 학교가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지속 가능성 가치를 키울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하는 그린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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