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부곡동 새마을회, 따뜻한 곰탕으로 연말 이웃사랑 실천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12-26 09: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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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부곡동 새마을회, 따뜻한 곰탕으로 연말 이웃사랑 실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부곡동 새마을회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곰탕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나눔 사업은 추운 겨울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구에 따뜻한 한 끼와 정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부곡동 관내 경로당 7개소에 곰탕을 전달하고 저소득층 30가구에 곰탕을 지원했다. 전달된 곰탕은 새마을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것으로,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곰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 이렇게 따뜻한 음식을 챙겨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준희·박정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를 하시며 연말의 정을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 부곡동장은 “매년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부곡동 새마을회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부곡동이 서로 배려하고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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