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선부2동 주민자치회, 주민참여예산 의제발굴 위한 지역회의 개최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04-16 12:37:21
    • 카카오톡 보내기
    ▲ 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관내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의제발굴을 위한 제3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선부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관내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의제발굴을 위한 제3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관내 유치원 및 8개 초.중.고 학교 선생님과 학부모회, 봉사단체, 상인회,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직능단체 등 다양한 주민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 조 편성 및 다음 지역회의 전까지 지역 의제를 발굴해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이렇게 발굴된 의제는 앞으로 예정된 4차, 5차 지역회의에서 숙의 과정을 거쳐 주민총회 사전투표와 현장투표에서 자치사업과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선부2동은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주민참여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도 선부2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는 점에서 이번 지역회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과 개선점을 찾아 살기 좋은 선부2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윤희 선부2동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마을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