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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옥천고등학교에서 운영한 캠프 '가치(같이)있는 시간(표)여행'. |
[청주=최성일 기자] 충청북도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2023년 제주! 내가 계획하는 캠프'를 기수별로 공모한다.
이 캠프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 설계부터 실행까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으로 학생이 주체가 돼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숙박 및 교통수단 뿐 아니라 3박4일 동안 자전거 일주, 다양한 오름 등반, 지질트레일, 제주 역사 탐방 등 스스로 정한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다.
2022년에는 총 2기에 걸쳐 8개교, 55명의 학생과 교사가 매우 높은 만족도로 캠프를 진행하였다.
특히 지난해 참가한 한 팀은 “가치(같이)있는 시간(표)여행”이라는 주제로 제주의 역사적‧지리적 장소에 대하여 캠프 진행 전 사전에 방문 장소에 따라 분야를 나누어 학습 후 캠프에 참가하여 서로의 선생님이 되어 친구들과 나누는 활동을 진행하며 제주의‘가치’를 모든 팀원이 ‘같이’배우는 성과를 나타내었다.
올해는 지난해 캠프의 인기에 힘입어 기수별로 3팀씩 늘려, 한 기수당 7팀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기는 오는 3월13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해 5월23일부터 26일까지 ▲2기는 5월8일부터 12일까지 접수해 8월1일부터 4일까지 ▲3기는 9월4일부터 8일까지 접수해 11월28일부터 12월1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김웅섭 충청북도해양교육원 제주분원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과 교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학생이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모든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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