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 주한 네덜란드 대사와 자전거 친화도시 협력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10-03 08: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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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록 구청장(맨 오른쪽)이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네덜란드 자전거친선협회의 크리스 브런틀렛 국제관계 매니저 등 서울 노원구를 방문한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및 자전거친선협회’와 만남을 가지고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2일 구를 방문한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및 자전거친선협회’와 만나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1월 우리 구와 네덜란드 자전거친선협회와 체결된 MOU에 따른 후속 조치로, 탄소중립 실현과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과 경험 공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 구청장을 비롯해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네덜란드 자전거친선협회의 크리스 브런틀렛 국제관계 매니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먼저 서울 최초의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를 찾아 자연과 도시의 공존을 추구하는 구의 정책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오 구청장은 네덜란드의 탄소중립 노하우와 선진 자전거 정책 사례를 공유받으며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당현천 변에 건립 중인 자전거 문화센터 부지에서 사업 브리핑 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라이딩 체험을 했다. 네덜란드의 자전거 정책과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노원구 자전거 도로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오 구청장은 “네덜란드는 세계적인 자전거 선진국”이라며 “오늘의 교류가 노원구의 탄소중립 정책과 자전거 친화 도시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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