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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일동 행정복지센터와 안산시청소년재단 일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8일 일동공원에서 2025년 일동 청소년 축제 ‘내가 그린(green) 일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안산시 |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친환경 축제로, 300여 명의 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하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축제는 태권도, 치어리딩, 댄스, 보컬, 음악줄넘기 등 청소년 공연과 초청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이어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 키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에코백 꾸미기, 글로벌 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분리배출 캠페인과 바다유리를 활용한 핀버튼 만들기, 환경지킴이 활동 등 환경 보호 활동이 함께 진행되며 ‘GREEN 일동’이라는 축제의 이름에 걸맞은 의미를 더했다. 주민자치회에서도 분리배출 거점 및 자원순환센터 홍보 부스를 운영해 지역의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일동청소년문화의집과 일동행정복지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 호동초등학교, 성호중학교, 일동청소년공간 그늘, 일동 주민자치회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협력해 추진됐다.
이혜숙 일동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즐기면서도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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