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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상록구 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성호공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2025년 일동 정감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올해로 제8회를 맞은 ‘일동 정감축제’는 일동 주민자치회와 일동 행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통장협의회 등 7개 직능단체와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 안산대학교, 안산도시공사(성호체육문화센터), 부곡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추진됐다.
올해 축제엔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가족 단위 참여와 청소년, 어르신 등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 화합의 장이 됐다.
행사는 200인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개회식에 이어 주민과 청소년들이 준비한 밴드, 댄스,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과 ‘자연에서 즐기는 클래식’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주민들의 실력을 선보였으며, 현장 접수로 진행된 주민 노래자랑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체험·먹거리·정감마켓 부스가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겼으며, 스탬프 투어 이벤트와 경품 추첨 행사로 즐거움과 푸짐한 혜택을 더했다.
서기열 일동 주민자치회장은 “‘정감축제’는 주민자치의 힘으로 만들어진 축제”라며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혜숙 일동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더 의미가 있고 ‘우리 마을의 축제’라는 자부심을 함께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참여와 자치를 적극 지원해 모두가 행복한 일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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